건설현장 말비계 우마발판 안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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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내에서 작업자의 키 높이보다 위에 있는 상단부를 작업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장비가 있죠.

바로 '우마'라고도 불리는 '말비계'입니다
4개 소 다리를 전부 펴놓았을 때 그 모습이 마치 말을 닮았다 하여 우마라고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상부작업 시에 굉장히 용이한 이 말비계가 보기엔 굉장히 낮은 높이를 지닌 것 같지만 추락재해의 대부분이 이 말비계로부터 발생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사다리나 틀비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지만 말비계로부터 추락 시 심한 부상 및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말비계 작업 중 재해사례, 사용 시 안전수칙 및 설치기준에 대해 포스팅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비계 작업 중 재해사례



22년 4월 22일 경기도 모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 A 씨가 말비계 벽체거푸집 조립을 위해 말비계 위에서 작업을 하다가 중심을 잃고 추락, 인근 바닥에 고정된 철근에 찔려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했다.

안전대 및 죔줄 착용, 난간대 설치, 낙상경보기 부착하는 등의 최소한의 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재해사례입니다.

말비계 사용 설치기준 및 안전수칙

 

  1. 벌어짐 방지 로프 및 체인 설치
  2. 설치 높이 1.5m 이하 (1.5m 초과 시 손잡이 설치 및 전도방지 조치, 2m 초과 시 난간대 설치)
  3. 작업발판 길이 60cm 이상, 폭 40cm 이상의 확보
  4. 수평면과 기둥재의 기울기 75도 이하
  5. 기성품 등의 견고한 설치
  6. 발판 양쪽 말단부 낙상방지기 설치
  7. 발판 논슬립테이핑 조치
  8. 안전난간대 및 추락방호망 설치
  9. 자재 위에 설치하는 등 불안정한 설치 금지
  10. 설치 시 평탄한 지반 및 견고한 지반 위에 설치
  11. 경사로 및 계단실 설치 시, 비계를 조립 후 수평으로 설치
  12. 양측 끝부분에서 작업 금지
  13. 작업발판 돌출부 5~10cm 이내

 

작은고추가 맵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흔히 아는 BT비계나 A형 사다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이가 있지 않은 낮은 높이라 괜찮을 것이다라는 마인드가 사고의 발생빈도를 높이는 이유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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