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작업규칙- 밀폐공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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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든지 시설물 내에서든지 공간이 협소한 밀폐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을 할 때에는 보다 안전에 신경 써서 특히 조심하여야 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약 2010년부터 지난 10년 간 밀폐공간 작업 재해로 인한 사고 건 수가 대략 360 건 가까이 되면서, 밀폐공간 작업 안전수칙이 강조되었죠.

그럼 왜 밀폐된 공간이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많은 것일까요?


바로 밀폐공간이 위험한 요소로 산소부족이나 유해가스가 발생할 만한 조건이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1. 미생물이 증식하고 발효 및 부패


비교적 비좁게 밀폐된 공간에서는 미생물이 증식하고 유기물이 부패·발효하며, 공기 중 산소를 소모하게 되고 이산화탄소, 메탄, 황화수소 등을 발생시킵니다.


2. 저장용기와 저장물질의 산화


반응기, 탱크 반응탑, 압력용기 등과 같은 저장용 탱크 내벽 또는 철제 저장물이 녹이 슬고, 반응하는 과정에서 탱크 내부에 있는 공기 중 산소를 소모, 저장 용기를 산소부족 상태로 만듭니다.

3. 유해가스 누출 & 유입


유해가스 배관이 연결된 장소 혹은 화확물질을 취급하는 장소에 의도치 않은 누출이나 유입이 될 경우, 밀폐된 공간은 일반 작업장소보다 훨씬 위험한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시 준수사항

 


1. 작업자 및 관계자 외 출입금지 표시

첫 번째는 밀폐작업구간이 어디인지, 그리고 어떤 유해 요인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밀폐작업구간을 정하면 질식 위험 표지 및 작업자 혹은 관계자 외엔 접근금 지표지를 부착하여 인식하게 하고 통제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2. 산소 유해가스 농도 측정 두 번째는 작업 시작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한 후 작업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질식사고가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가 발생했습니다. 수치는 작업 중뿐만 아니라 수시로 측정, 노출 기준에 적합한지 체크해야 합니다.


<적정 농도의 기준>


1) 산소농도의 범위가 18% 이상 23.5% 미만
2)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1.5% 미만
3) 일산화탄소 농도가 30ppm 미만
4) 황화수소의 농도가 10ppm 미만


3. 작업 전/중/후 환기 및 안전보호구 착용

밀폐공간 내 적정 공기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환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호흡기 손상을 대비한 송기마스크 착용 등 안전용구 착용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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