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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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서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해지는 시기가 됐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며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야외활동을 즐길 때에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벌들이 많이 서식하는 곳에서 아무래도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벌을 유도하는 행동과 벌에 쏘였을 때 증상과,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벌을 유도하는 행동

 

1. 냄새 (향수)

본능적으로 꿀을 좇는 벌은 달콤한 냄새 등을 감지하면 자연스럽게 달라붙는 습성이 있습니다. 벌은 꽃의 꿀 냄새를 감지할 수 있는 민감한 후각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냄새와 관련된 화학물질(향수) 등 또한 벌을 유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수를 뿌리기 전에, 벌들이 모일 가능성을 고려한 후 신중하게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야외 (특히 등산을 갈 때)에서는 불필요한 향수를 뿌리는 행위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크고 빠른 움직임

벌 주위에서 빠르게 움직이거나 몸동작을 크게 움직이게된다면,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벌들은 위협을 감지할 경우 주변을 방어하기 위해 공격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벌들이 주위에 근접해있을경우엔 움직이지 말고 불가피하게 움직여야 할 경우 최대한 느리고 천천히 벌들을 자극하지 않으며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벌의 비행속도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15~25km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3. 밝은 색상의 의상

벌은 시력을 가지고 있으며, 색상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벌의 눈은 여러 가지 세포로 이루어져있어 인간보다 더 넓고 짙은 스펙트럼의 빛을 인식하여 색상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벌은 꽃과 유사한 색을 종종 꽃으로 착각하여 달라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두운 색상의 의상보다 밝은 색상의 의류를 착용한 사람에게 달라붙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당분이 함유된 음료나 음식
 
벌은 꿀을 비롯하여 당분이 풍부한 음식을 좇는 성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맛을 가진 음료나 음식 주위에서 날아다니며 먹이를 얻는 행위를 취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벌들로 인하여 불편한 상황을 맞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항상 주변 정리정돈을 하고 벌들이 모일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주위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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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였을 때 증상

일반적으로 벌에 쏘이게 되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타는 듯한 욱신거림과 통증과 붓기
2) 가려움증
3) 알러지 및 염증
4) 호흡곤란
5) 두드러기
6) 경련

 

벌에 쏘였을 때 대처

 


1. 침제거
: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침을 제거합니다. 이때, 손이나 손톱으로 무리하게 잡아 빼려고 하면 벌의 침이 더 깊숙이 들어갈 위험이 있어 얇고 납작하게 생긴 형체나 핀셋, 카드 등으로 쏘인 자리의 옆 부분을 밀어내면서 침을 빼냅니다.
 
2. 침 쏘인 부위 소독
: 침 쏘인 부위를 소독해줍니다. 만약 당장 소독할 약이 없을 경우, 쏘인 부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3. 연고바르기
: 침에 쏘인 부위를 소독 후,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발라줍니다. 
벌침의 독이 체내로 흡수되는 양을 줄일 수 있으며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4. 냉찜질
: 벌침에 독이 있기 때문에, 붓기와 여러 가지 복합적인 통증을 수반합니다.
따라서, 이때는 냉찜질을 해주어 부기를 가라앉혀주고 독성이 침투하는 것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이 되며 벌 쏘임에 의하여 사고가 나는 뉴스를 많이 보게됩니다. 벌의 위협으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는 기본 요령을 숙지하여, 모두가 벌쏘임 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숙지하여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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