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화재 대전공장 대형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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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형화재

 

 

사고 경위


어젯밤인 지난 3월 12일 밤 10시 10분경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의 발생 경위는 고무를 타이어 모양으로 성형하는 가류작업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화재 발생 초기 400명가량의 노동자들이 대피하여 다행히도 심각한 인명피해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재 규모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방생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00여 m 높이, 즉 평균 20층 건물의 높이만큼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고 합니다.

또한 화재로 인하여 물류창고 내부에 있던 타이어 18만 개 및 그 외 재산들이 불에 타 소실되어, 66억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의 규모가 일반 화재와 달리 이렇게 큰 이유로 타이어에서 발생되는 유독가스 탓에 초기진화에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거센 바람 (기상) 때문에 대형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 대응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덕암 119 안전센터와 한국타이어 자위소방대는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현장으로 도착했습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는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열차선로 및 열차에 불길이 붙을 것을 대비하여 11시 30분경, 고속철도 운행을 중단하고, 상행선으로 가는 고속열차들은 경부선 일반철도로 우회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길이 제대로 잡히지 않자 소방당국은 대전지역에 근무 중인 소방직원을 전부 소집하고 각종 소화장비들을 투입하여 진화 작전 강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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