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건설용차량 비파괴검사
건설현장에는 하루에도 몇 십 몇 백대의 차량들이 출입합니다.
예로 펌프카, 레미콘차량, 지게차, 크레인, 굴삭기 등등이 있죠.
대부분의 건설용 기계 차량들은, 차량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비파괴 검사'를 실시한 후 출입하게 됩니다. 오늘은 비파괴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파괴검사란?
우선, 단어 그대로 하나하나 뜯어서 해체하고 파괴하여 검사하는 것이 아닌, 파괴하지 않고 검사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주로 건설용 기계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행되는 검사로써, 차량의 부속품 및 구조물의 손상여부를 감지하여 이상, 불량의 부분이 있는지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비파괴검사를 통해서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할 확률을 낮춰주고,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갖출 수 있습니다.
비파괴검사 방법
차량 비파괴검사의 방법은 다양합니다.
1) 방사선 투과 검사
2) 자분 탐상 검사
3) 와전류 탐상 검사
4) 시각 검사
5) 음향 방출 검사
6) 적외선 열화상 검사
7) 중성자 투과 검사
8) 누설 검사
9) 침투 탐상 검사
10) 초음파 탐상 검사 등의 다양한 장비와 방법을 사용하여 검사를 수행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검사 방법은 '자기 검사'와 '초음파 검사', 그리고 '시각 검사'입니다.
이 세 가지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자기 검사
비파괴검사 중 자기 검사는 차량 구조물 내부 불순물과 균열 등을 감지하기 위하여 자기장과 전기 신호를 이용해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차량에 자석을 부착 후, 자기장을 발생시켜 자기장의 영향을 받게 되는 전압과 전류의 변화를 감지/측정하여 구조물의 손상여부를 판단합니다.
2. 초음파검사
초음파검사는 초음파의 파장을 이용하여, 차량의 내부 결함이상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초음파는 공기 중 진행이 어려워, 초음파 검사 시, 내부에 접근하기 위하여 커패시터 혹은 젤 층을 사용해서 검사를 수행합니다.
3. 시각검사 (육안검사)
외형 결함 검사라고도 불리는 시각검사는, 시각적인 검사를 통하여 진행됩니다.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외형의 결함이나 표면의 균열 등을 두 눈으로 직접적으로 확인하여 검출합니다.
비파괴검사 시 안전대책
1) 비파괴검사 시 검사를 진행할 작업구역을 설치합니다.
2) 작업장 하부 동시작업을 삼가여야 합니다.
3)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 시, 장비의 이상유무를 사전점검 하고, 방사선 관리구역 설정-> 방사선 위험 표지를 표시해 놓으며 -> 출입통제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방사선 방의 3대 원칙 (노출시간 최소화, 방사선 누출 시 최대거리이격, 투과되지 않는 물체 뒤로 차폐) 이 철저하게 준수되어야 합니다.
4) 검사에 필요한 안전관리 장비를 휴대하고 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비파괴검사는 건설용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지하며 관리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사전에 불량 및 결함 부분을 발견하여 조치하고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진출입시 운전자에게도, 현장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점이 있는 비파괴검사 기술은 정기적으로 실시하여야 하는 꼭 필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